치핵 수술할 때 치루가 동반되어 있는지 여부는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미세하고 작은 치루이고 증상이 전혀 없었거나, 환자가 의사에게 증상을 전혀 얘기하지 않은 경우 의사는 치핵에만 초점을 맞춰 치료하게 되면 놓칠 수도 있겠지요. 

대개는 항문수지검사 만으로도 진단은 거의 되지만 항문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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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수술 후에 합병증으로서 치루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치핵 수술후에 아무는 과정에서 수술 부위 밑으로 얕은 치루가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수술 후 바로 생긴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치루의 치료 방법은 가본적으로 수술 입니다. 
약 복용으로는 일시적으로 염증은 좀 완화시킬 수 있겠지만 살속에 있는 치루관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결국은 수술받게 됩니다. 

질문자 본인의 문제를 문의하신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경우를 문의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만 만일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찰을 받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항문이란 의외로 복잡한 부위라서 환자가 불편한 부분을 아무리 말로 잘 설명해도 의사가 한번 진찰하는 것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치과에 가서 구강진찰을 받지 않고 불편함을 아무리 설명해도 정확한 진단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지요.



연세베스트외과 원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