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속에 바세린 발린 손가락을 집어넣어 구석구석 발라주다가 직장 오른쪽 약간 윗쪽 (검지 두마디 반 들가서 만져지는 길이)에
먼가 작은 돌기 하나가 만져집니다
머 엄청난 통증이 잇는건 아닌데 굳이 세게누르면 아주 미세한 통증은 동반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는 의사분의 상담답변이 그냥 치질잇던 흔적의 단순 섬유종이라고는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대장용종(악성과 양성 나뉘는?) 인거 같기도 해서 글남겨봅니다
그냥 두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병원 가서 내시경 찍어봐야될까요
김곤 원장18-07-11 14:02
치열이 발생하면 치유될때 약간씩의 육아종이 조그만 돌기 처럼 형성됩니다.
반복 발생하면 점점 더 크져서 튀어나온 돌기 처럼 만져지며 증상은 님이 표현할 것과 아주 흡사합니다,
이는 치열의 반복 발생의 역사를 말해주며, 앞으로도 반복 발생할 것임을 알려 주는 표시가 되므로, 만성 치열로
인한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다른 한편, 항문관내에 발생한 흔한 상피성 용종일수도 있으며, 통상적 모습이 아닌 치질(치핵)일수도 있겠지요.
직장이나 대장 용종의 가능성은 희박합니다만, 병증이란 항상 통상적인 형태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직접 육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