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원해서 만성치열 진단을 받고 좌욕등을 통해 좋아졌었는데요..
이번에 둘째 출산을 하고 나서 선홍색 피가 다시 나오고 있어요..
출산 후 변이 굵어졌지만 많이 단단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피가 많이
나오네요..
피가 뚝뚝뚝 흐를 정도로 나오고 배변 후 휴지에 덩어리가 묻어져 나오기도 하구요...
내원하여 진찰받고 싶지만 날씨도 춥고 아기가 이제 한달조금 넘어서
외출하기가 어렵네요...
1. 현재 가능한 치료법은 뭔가요?
2. 모유수유중인데 약 복용이 가능한가요?
3. 수술전후 모유수유가 가능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연세베스트…09-12-23 23:29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만성 치열로 인하여 치열이 재발된 경우에
1. 현재 가능한 치료는..
1)따뜻한 물로 10분 정도씩 하루 3~4회 좌욕을 하여 줍니다.
2)가까운 약국에서 치질용 연고를 구입하여 하루 3회 정도 혹은
좌욕후에 환부(항문입구)에 발라 줍니다.
3) 변을 부드럽게 하고 그양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한 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 현미등 잡곡밥과 나물이니 해초류 같은 거친 채소를 포함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모유수유중인데 약복용이 가능한지
대부분의 약은 복용하여도 무방하지만 수유즁에 신중히 투여해야
할 약들이 있습니다.
치질 치료에 쓰는 약중에는 강력한 해열 진통제 계통은 용량을 다소
줄여서 사용하기도 하며, 애기가 저 체온증에 빠지지 않도록 관찰
하여야 합니다.
3.수술전후에 모유수유가 가능할까요.
수술 전후에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입원기간에는 진통제를 제한없이 투여하지만 수술 다음날 부터는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진통제를 줄여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유에 무방한 약들이므로 수유를 제한하지 않습니다.